5 · 18 광주 민주화 운동 희생자들을 추모합니다.
지금으로부터 불과 약 40년 전
1980년 5월 18일부터 27일까지 광주에서 민주화 운동이 시작됐습니다.
시민은 당시 신군부 세력의 퇴진과 계엄령 철폐, 민주 정부 수립 등을 요구하였습니다.
그러나 해당 시위는 정권에 의해 무장 진압을 받으며 수많은 무고한 시민이 학살당하는 안타까운 결과가 발생하였습니다.
그 인원이 너무 많아 관과 수의를 구할 수가 없어서 시신 위에 태극기를 한 장씩 덮어두었다고 합니다.
항쟁은 폭동으로 치부되고, 무자비한 고문이 이어지는 와중에도 남은 사람들은 투쟁을 이어 나갔습니다.
5 · 18의 진실을 알리려는 노력으로 ‘동포에게 드리는 글’, ‘광주 시민 학생들의 넋을 위로하며’ 유인물을 배포했고, 마침내 5 · 18 운동은 ‘민주화의 꽃’이 되었습니다.
이 사건은 대한민국 민주화 과정의 일부로서, 불의한 국가 권력에 저항했던 광주 시민들의 신념과 희생정신은 우리 모두의 밝은 미래를 위한 인권, 민주, 평화의 정신을 배양하고 발전시키는 귀중한 기반이 되었습니다.
민주주의 정신을 건국한 그분들의 투쟁과 희생을 기억하며 그 분들이 꿈꾸던 민주주의 사회를 계속해서 지키고 발전해 나가는 노력을 멈추지 않아야 할 것입니다.
오늘날 민주 국가의 국민으로서 살아갈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해 주신 5 · 18 광주 민주화 운동 희생자들의 편안한 안식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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