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3월 네 번째 금요일은 서해수호의 날입니다.
2002년 대한민국이 붉은 물결을 이루며 월드컵 4강 신화에 들떠 있던 시각
서해 연평도 푸른 바다 위에서 무력 충돌이 벌어졌습니다.
‘전투 발생! 전투 발생! 적 쪽으로부터 피격선 긴급 지원 바람!’
<영화 연평해전 中> 영화정보 바로가기
NLL 침범에 대응하여 남한 해군 고속정이 출동했고, 선제공격을 받은 후 대응사격을 실시했습니다.
교전 시간은 단 30분, 남한 해군은 NLL을 사수하고 승리했지만, 참수리 357호 고속정은 육지로 돌아오지 못했습니다.
그렇게 부모님과 아내와 어린 딸을 등지고 서해의 별이 된 영웅이 6명이었습니다.
서해수호의 날은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과 ‘연평도 포격 도발’로 희생된 서해수호 55용사를 추모하고 그분들의 투철한 군인정신과 숭고한 애국심을 기리는 날입니다.
서해수호 용사들은 우리 바다를 지키기 위해 밤낮없이 경계 태세를 가동했으며, 불시에 발생한 북한의 무력 침략에도 지지 않고 용맹하게 맞서 싸우다 산화하였습니다.
서해를 수호한 55명의 용사는 대한민국을 지켜낸 호국의 영웅들이며 우리는 이들의 희생으로 자유와 안전을 계속해서 누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호국용사들의 고귀한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그분들의 정신을 받들어 안보 역량을 강화해야 할 것이며 다시는 그 누구도 우리 국민과 국가를 향해 도발을 감행할 수 없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유가족분께 위로와 깊은 감사를 전합니다.
서해수호 55용사의 우국 충정에 경의를 표하며 편안한 안식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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