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10월 21일은 경찰의 날입니다.

우리는 매일 퇴근하고 집으로 돌아와 잠자리에 누우며 내일을 기대하는 일상을 반복합니다.

잠이 드는 순간까지 ‘오늘도 무사히 하루를 보냈다’라는 생각은 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무사한 밤과 평온한 아침이 당연할 수 있는 건 우리가 잠을 자는 시간에도 범죄와 안전사고의 위험을 주시하며 밤을 지새우는 경찰분들이 계시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이러한 임무와 역할을 수행하다가 예기치 못한 사건이나 사고의 발생으로 인해 그들의 소중한 생명이 희생되기도 합니다.

어쩌면 내 친척이었을, 또 어쩌면 내 아들이었을, 또는 내 친구가 되었을 수도 있는 그분들의 희생은 남겨진 이들에게 큰 아픔으로 다가옵니다.

우리가 일과를 보내는 시간동안 그분들이 겪었을 헌신을 헤아려 보며 감동과 경의를 표합니다.

우리의 '오늘'을 보호하고 지키기위해 희생하신 분들을 기억하고 명예를 높이 기리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또한 그분들이 남긴 가르침과 흔적을 되새기며 더욱 안전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모든 순직 경찰관분들의 희생과 헌신에 깊은 존경을 표하며 편안한 안식을 기원합니다.